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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국내괴담/도시괴담42

(도시괴담) 엘리베이터 2 경미는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마친 후 집에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경미는 체육시간에 무리해서 였는지,온 몸이 피곤해 녹초가 되어있었다. "아함,피곤해.빨리 집에가서 따뜻한 물에 몸이라도 담궈야지." 경미는 따뜻한 물과 맛있는 밥을 생각하며 한 참 들떠 있었다. 경미의 집은 아파트였는데 평수도 넓고 시설도 좋아 사람들이 좋은 아파트인줄 알았지만 최근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이유로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 그렇게 되서 시골에 살던 경미네는 이틈을 타서 이사를 온 것이였다. 경미는 빨리 집에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눌렀다. [띵!]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경미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3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띵!] "뭐야?꼬맹이들이 장난쳤나?" 엘리베이터 밖은 아무도 없었고,으스스하기 까지 .. 2023. 4. 26.
(도시괴담) 초고속 할머니 민수는 회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차를 탔다. "아,더워 그런데 날씨가 왜 이 모양이야?" 민수는 투덜거리며 차를 타고 시동을 걸었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아무도 없는 도시를 보니 민수는 좋지않은 기분이 들었다. 민수의 예감대로 천둥이 치며 곧 비가 쏟아져오기 시작했다. 민수는 더위에 비 때문에 창문을 열 수 없어 더욱 더 짜증이 났다. 그런데 아무도 없는 도로를 달리던 민수에게 인도에서 우산도 안쓰고 걸어가는 할머니가 보였다. 민수는 주위도 오싹한데 길을 걷는 할머니와 같이 있으면 조금 이상한 기분이 덜하지 않을까하고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차를 멈추었다. "할머니,비도 많이 오는데 감기 걸리 시겠어요.어서 제 차에 타세요." "아니야.차는 느린데, 내가 갈 길은 멀다우...이따 또 보세.후후".. 2023. 4. 26.
(도시괴담) 의문 평소 잘 살던 윤수의 부모님은 사업에 실패하시고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 모두 다른 지방으로 가서 돈을 버시기 때문에 윤수는 항상 힘들었다. 그러기 때문에 어린 윤수가 도시인 집에 혼자있기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은 시골에 계신 할머니에게 윤수를 맡겼다. "사정이 나아질 때 까지만 할머니 집에서 있으렴." 윤수의 부모님은 그렇게 돈을 벌기위해 가셨다. 윤수는 그 때문에 지금 다니던 학교에서 시골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야했다. 평소에 윤수는 부모님의 도움없이 자신 혼자서 부모님을 도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새로운 학교에 가게 된 윤수는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1등을 하게 되면 40만원이라는 돈을 주니 모무들 공부열심히 하도록 해요." 이 이야기에 눈에 번쩍인 윤.. 2023. 4. 26.
(도시괴담) 엘리베이터 수경은 시골에 살고 있는 소녀였다.하지만 수경은 얼마전 서울에서 놀러 온 친척들을 보고는 도시로 이사를 가고싶어 하였다.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시골을 고집하셨고 수경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셨다.그러던 어느 날 이였다.수경이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자신의 집의 우편함에 담긴 종이를 꺼내 보았다.글의 내용은 이러하였다.도로를 넓히는 공사를 하여야 하는데 수경의 집이 방해가 된다는 것이였다.그러기에 철거를 하여야 했다.기간내로 떠나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를 하겠다는 것이였다.수경은 이것을 보고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한 편으로는 이 기회로 도시로 이사를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있었다. 수경은 저녁 때 부모님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시자 수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부모님에게 종이를 보여드렸다. "어머,이걸 어쩐담." .. 2023.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