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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국내괴담/도시괴담

(도시괴담) 엘리베이터

by 세모세모뚱이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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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은 시골에 살고 있는 소녀였다.하지만 수경은 얼마전 서울에서 놀러 온 친척들을 보고는 도시로 이사를 가고싶어 하였다.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시골을 고집하셨고 수경의 말을 들어주지 않으셨다.그러던 어느 날 이였다.수경이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자신의 집의 우편함에 담긴 종이를 꺼내 보았다.글의 내용은 이러하였다.

도로를 넓히는 공사를 하여야 하는데 수경의 집이 방해가 된다는 것이였다.그러기에 철거를 하여야 했다.기간내로 떠나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를 하겠다는 것이였다.수경은 이것을 보고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한 편으로는 이 기회로 도시로 이사를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들떠있었다.
수경은 저녁 때 부모님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시자 수경은 기다렸다는 듯이 부모님에게 종이를 보여드렸다.
 
"어머,이걸 어쩐담."
 
수경의 부모님께서는 걱정을 하시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셨다.수경의 부모님은 좋은 집을 찾으시다가 친척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로 집을 옴기기로 하였다.
 
며칠 뒤......
 
수경의 집은 이사를 하게 되었다.수경이네가 이사하게 된 집은 아주 높은 고층아파트였다.평수가 그리 넓은 것은 아니였지만 층이 높은 고층아파트였고,수경이네 집도 10층이였다. 평소에 엘리베이터라는 것을 타본 적이 없어 궁금해하던 수경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렀다.
 
[띵~동]
 
곧 엘리베이터가 소리를 내며 문이열렸다.수경은 신기해 하며 문으로 들어갔다.그 때 였다.문 밖에서는 어떤 할머니께서 지팡이를 지시며 엘리베이터를 향해 힘들게 걸어오고 계셨다.
 
"다른 사람이랑 어떻게 같이 있어?"
 
수경은 다른 사람과 같이 있기 싫었기 때문에 문을 닫는 버튼을 눌렀다.
 
[텅]
 
문은 곧 닫히고 수경의 집이 위치한 10층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띵]
 
엘리베이터가 10층이 됬음을 알리고 문이 열렸다.그 때 수경은 놀라서 얼어버리고 말았다. 엘리베이터 밖에서는 아까 전에 지팡이를 지시고 힘들게 걸으셨던 할머니가 보였다.
 
"호호,네가 새로 이사를 왔나 보구나.호호 나는 바로 네 옆집에 산단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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