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나는 오늘 옷을 샀다.
치렁치렁한 꽃무늬원피스였다.
뒤태도 나쁘지 않았다.
여기에는 흰색 샌달을 신어주면 정말 예쁠 것 같았다.
야심한 밤에 입고 돌아다니면, 나 좋다는 남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리 미안.. 난 그쪽에는 관심에 없어서.. 후후후훗..
"야! 뭐하냐? 있냐?"
아뿔싸!
현관문을 열어놓은 모양이다.
친구가 갑자기 들어온 듯했다.
난 얼른 화장실로 숨었다.
들키지 않아서 다행이다.
728x90
LIST
'무서운 이야기, 국내괴담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쌍둥이 (2) | 2023.10.17 |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꿈 2 (2) | 2023.10.17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친절한 아이 (0) | 2023.10.17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건망증 (2) | 2023.10.17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사랑과 전쟁 (2) | 2023.10.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