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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해외괴담/미제사건

(미제사건) 기묘한 실종, 라스 미탱크 실종사건

by 세모세모뚱이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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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8일, 불가리아를 여행 중이던 라스 요아힘 미탱크라는 독일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실종되기까지 기묘한 그의 행적은 아직까지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고 미제로 남아있다. 그가 실종되기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사건요약>

실종자의 사진


1. 일        시: 2014년 7월 8일 이후

2. 유        형: 실종(미제)
3. 실  종  자: 라스 요아힘 미탱크(1986년 2월 9일생)

4. 장        소: 불가리아 바르나 공항
5. 특이사항
 - 여행 중 술집에서 만난 같은 독일인들과 축구에 관한 의견차이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후 편집증 증상과 이상행동을 보임
 - 바르나 공항에서 진료를 받다가 공항 공사 인부가 자기를 죽이러 온 것으로 오해한 미탱크가 공항을 벗어나 인근 숲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이 마지막 행적으로 그 후로 행방이 묘연함

<사건전개>
- 2014년 6월 30일 -
미탱크는 5명의 친구들과 함께 불가리아 여행을 시작했다.
동반했던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여행 마지막 날인 2014년 7월 7일의 전날인 6일 저녁 전까지는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
의례 휴가라는 것이 그렇듯,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축구를 하고 노는 것 등이 다였다.
미탱크의 기분도 좋아보였다고 한다.

- 2014년 7월 6일 -
미탱크와 친구들은 이날 도시 인근의 술집을 방문했고, 이 술집에서 미탱크는 친구들과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지지하는 본인과 다른 팀인 바이에르 뮌헨의 팬인 다른 독일인들과 시비가 붙었다.
그날 밤 미탱크는 사라져서 다음날 아침이 돼서야 숙소로 돌아왔는데, 턱이 다치고 고막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미탱크는 가해자가 술집에서 다투었던 다른 축구팀 팬들이 고용한 네명의 남자라고 주장했다.

- 2014년 7월 7일 -
미탱크는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고막이 파열된 상태였기 때문에 의사는 미탱크에게 세프로질이라는 항생재를 처방하며, 비행기에 타지 말라고 조언하였다.
친구들은 미탱크가 고막파열로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되자, 나을 때까지 같이 있어주겠다고 하였지만, 미탱크는 본인 혼자서도 지낼 수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곧 다음 비행기로 따라갈테니 먼저 떠나라고 했다.
그렇게 친구들은 미탱크를 두고 먼저 독일로 귀국하였다.
이때부터 미탱크는 이상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공항 인근의 저렴한 다른 호텔에 체크인을 한 후 엄마인 산드라에게 문자를 보내서 누군가가 자기를 죽여서 금품을 털려고 하니 신용카드를 정지시켜달라고 하였다.

- 2014년 7월 8일 -

잔뜩 겁에 질려 공항을 벗어나는 모습


미탱크는 공항 의사에게 비행기를 타도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료를 받게 되었다. 의사는 이제 돌아가도 좋다고 하였지만, 왠지 미탱크는 긴장하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진료실을 떠나지 않고 처방받은 약을 의심하였다고 한다.
그때 공항 공사 인부가 진료실로 들어오게 되었다. 인부가 자신을 죽이러 온 것으로 의심한 미탱크가 여기서 죽기 싫다고 소리치며 지갑, 여권 등 아무것도 챙기지 않은 채 공항을 도망치듯 벗어났다.
마지막으로 그가 목격된 것은 공항에서 나가 펜스를 넘고 들판을 넘어 인근 숲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이 찍힌 공항 CCTV 장면이 전부이다.

<관련 추측>
몇몇 전문가들은 미탱크의 이런 편집증 적 행보가 그가 처방받은 세프로질이란 항생재의 세팔로스포린 성분의 부작용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부작용은 환각과 편집증이었다.
하지만 공항에서 미탱크를 진료했던 의사의 말에 따르면, 미탱크는 처방한 약을 의심하였기 때문에 조제받지도 않았을 것이고, 약을 먹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미탱크의 어머니인 산드라는 미탱크는 과거에 어떠한 정신질환도 앓은 적이 없다고 얘기했다.
그의 갑작스런 편집증 증상은 알 수 없는 문제가 원인이 되어 정신장애를 유발하였을 것이라는 추정됐다.

산드라는 개인 탐정까지 고용하여 병원들을 수소문하면서 신분확인이 되지 않은 환자들의 기록까지 모두 확인하였으나, 미탱크의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없었다.
미탱크가 사냥이나 낚시 등의 경험이 있었지만 당시가 더운 여름이었고 식량도 고갈되었을 감안하면 생존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산드라는 미탱크가 기억을 잃고 여전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희망의 끊을 놓치 않고 있다.

<목격담>
실종 1년 뒤, 바리나에서 히치하이킹하는 미탱크에 대한 목격담이 들어왔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그를 보았다는 목격담이 들어왔다.
구체적인 목격담은 2019년에 들어온 것으로, 드레스덴에서 브라덴부르크 주 오베르하벨 군의 스칠도우까지 미탱크를 태워주었다는 한 트럭 기사의 목격담이었다.
그 트럭기사는 실종사건을 후에나 알게 되었고, 당시에는 미탱크 사건을 알지 못한 상태였다. 그가 미탱크라고 주장하는 그 남자는 배포된 미탱크의 사진의 모습과 흡사하지만 나이가 들어있었으며 피곤함이 역력한 얼굴색에 광대뼈가 드러나 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많은 추측들이 오고가고 있지만, 정확히 판명난 것은 없다.

 

<의문점>

미탱크의 실종의 원인은 무엇인가? 정말로 술집에서 만났던 패거리들과 연관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그의 피해망상인가? 그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본 내용은 위키백과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Disappearance of Lars Mittank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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