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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49

(실화괴담) 엄마의 재치 이 이야기는 다른 계정으로 올렸었는데요. 복붙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제가 캠핑할 때 일어났던 소름끼치는 일이에요. 저는 오레곤 북부에서 거주중이고 우리 엄마는 오레곤 서부에 거주하죠. 내가 여름에 엄마네 집에 놀러갔어요. 엄마는 외부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우리는 차를 끌고 1시간 걸리는 해변에 놀러가기로 했죠. 그리고는 해안 근처의 산 정상 쯤에 돈을 안 내도 캠프할 만한 곳이 있어서 거기서 캠프를 하기로 했어요. (참고로 이 산은 메인도로가 있는 산 아래에서 꼭대기까지 차를 끌고도 25분이 걸리는 곳이에요.) 거기에는 저와 엄마 둘뿐이었죠. 낮동안은 휴식을 취했어요. 음식도 만들고 다른 여러가지 것들을 했죠. 그런데 어떤 트럭이 왔어요. 남자들이 타고 있는 트럭이었는데 멀리서 봤을 때는 엄마와 대.. 2023. 11. 16.
(번역괴담,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마침내 아내에게 필요한 신장을 찾았습니다. 그 교통사고 이후로 장기를 기증할 사람들을 찾아내는데에 엄청나게 오래걸렸네요. I finally found my wife the kidney she needed : r/TwoSentenceHorror (reddit.com) From the TwoSentenceHorror community on Reddit Explore this post and more from the TwoSentenceHorror community www.reddit.com 2023. 11. 16.
(실화괴담) 웃는 남자 저는 정신병동 간호사입니다. 일을 맡은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거주가 가능한 정신 건강 관리시설에서 일했습니다. 그 때 선택적 함구증이 걸린 주민 한 명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지 않는 것인지, 할 수 없는 것인지, 나중에는 할 것인지 뚜렷한 이유가 보이지 않았어요. 여하튼 이 남자가 왜 그러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특별한 정신적인 문제가 있진 않았거든요. 이 남자는 처음에는 말을 했을 뿐더러 그때는 꽤 멀쩡했습니다. 키가 거의 7피트(210cm 이상)나 된다는 걸 빼면요. 이 남자는 딥 사우스에서 자랐고 19살에는 군에 입대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것이었죠. 이 남자는 탈영한 것으로 처리되었다가 끝내는 실종, 사망 처리됐습니다. 그후로 10년이 지.. 2023. 11. 15.
(도시전설, 미신) 베이비시터 이야기 10대 소녀인 크리스틴은 얼마전 생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도 마련하고 용돈도 벌겸 비는 시간을 활용해서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봐주는 건 유치원에 다니는 옆집 남매였는데, 부부가 바빠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크리스틴이 아이를 돌봐주는 경우가 잦았다. 대신 부부의 벌이가 쏠쏠한지 얹어주는 돈이 컸다. 나름 크리스틴은 베이비 시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크리스틴은 아이들을 좋아했고 아이들도 크리스틴을 잘 따랐다. 이 일로 아이들과 관련한 진로로 나아가야 할 것까지 고민하니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크리스틴과 신나게 놀고 난 아이들은 힘이 다 빠진 모양이었다. "졸려. 재워줘." "얼른 씻고 들어가서 자." 크리스틴은 아이들을 씻긴 후에 위층에 있는 방에 각각 재웠다. 그리고 1.. 202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