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는 없다1 (기묘한이야기) 금수저 나와 대학교 같은 과에 재학 중인 윤주는 명품에 대한 집착이 심한 거 같다. 주변에서 '금수저다, 금수저다' 말은 많이 들었지만, 하고 다니는 꼬락서니를 보면 저렇게 치장을 해대면 집안에 남아나는 것이 없을 거 같은 모양새였다. "이번에 또 샀다고? 그거 가방 3천만원짜리 아니야?" "흠.. 그래? 가격을 안 보고 사서... 그냥 예쁘길래 집어들고 카드 긁었는데 3천만원짜리라고 이게? 그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엄마가 그냥 사라고 그랬거든..." 이렇게 씀씀이가 장난이 아니다보니 윤주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금수저라는 것을 감추고 싶지 않은 듯 명품을 걸치고 성격 자체도 조용한 편이 아니었고, 시끄럽게 나서는 편이다보니 윤주 주변에는 늘 사람이 많았다. 뒤에서는 욕하지만 앞에서는 아첨하는.. 2023. 9.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