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저와 남편, 그리고 시댁 가족들 몇몇이 뉴멕시코 근처 호수로 캠핑하러 갔을 때 겪은 일입니다.
우리 무리에는 10명이 있었고, 다른 무리는 6명 정도가 됐죠.
때는 밤이었고, 우리들은 의례 캠프에서 하게되는 것들을 했어요.
우리는 스모어(일종의 과자)를 만들어 먹고 술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때 무슨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도와주세요'
정확하진 않지만 어린 여자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 같았죠.
저만 들은 것이 아니라 캠프 인원 모두가 들었습니다.
이상한 점은 우리 무리에 아이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소리가 난 곳을 뒤져보기로 했어요.
캠프장 뒤쪽으로 너른 터가 하나 있었습니다.
거기서 뭔가 우리의 시선을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굉장히 키가 크고 새하얀 무언가였죠.
우리한테 30미터 정도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 하얀 무언가가 소녀의 목소리를 낸 듯했습니다.
생김새는 대략 6피트 정도에 깡마르고 하얗게 될 수 있는 최대로 하얬습니다.
우리는 가까이 가서 살펴봤죠.
자세히 보고싶었지만, 그 하얀 것은 가까이갈수록 뒤로 물러나기 시작하더니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날 밤.
우리는 잠을 청했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정체 불명의 하얀 것이 내는 소녀의 목소리가 우리의 잠을 방해했습니다.
사라졌던 그 길고 하얀 것의 정체는 그대로 알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모두 보고 모두 들은 그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11 Of The Scariest Ghost Stories From Reddit | Travel Channel
* 본 내용은 위 칼럼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실화, 해외괴담 > 실화괴담, 번역괴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화괴담) 잊고 있던 것 (0) | 2023.11.16 |
---|---|
(실화괴담) 위자보드 이야기 (2) | 2023.11.16 |
(실화괴담) 엄마의 재치 (0) | 2023.11.16 |
(번역괴담,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마침내 아내에게 필요한 신장을 찾았습니다. (0) | 2023.11.16 |
(실화괴담) 웃는 남자 (0) | 2023.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