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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해외괴담/도시전설, 미신

(도시전설, 미신) 베이비시터 이야기

by 세모세모뚱이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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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인 크리스틴은 얼마전 생긴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도 마련하고 용돈도 벌겸 비는 시간을 활용해서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봐주는 건 유치원에 다니는 옆집 남매였는데, 부부가 바빠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크리스틴이 아이를 돌봐주는 경우가 잦았다.

대신 부부의 벌이가 쏠쏠한지 얹어주는 돈이 컸다.

나름 크리스틴은 베이비 시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크리스틴은 아이들을 좋아했고 아이들도 크리스틴을 잘 따랐다.

이 일로 아이들과 관련한 진로로 나아가야 할 것까지 고민하니 말이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크리스틴과 신나게 놀고 난 아이들은 힘이 다 빠진 모양이었다.

"졸려. 재워줘."

"얼른 씻고 들어가서 자."

크리스틴은 아이들을 씻긴 후에 위층에 있는 방에 각각 재웠다.

그리고 1층 거실로 내려와 TV를 틀었다.

여유가 생기자 늘어진 크리스틴은 부엌에서 간식을 만들고 소파에 끼고 앉아서 영화를 틀었다.

오늘 하루도 보람있게 보낸 것 같아 크리스틴은 뿌듯했다.


그러던 중 전화가 왔다.

"네. 윌슨씨네 집입니다."

"후후훗.. 애들은 괜찮아?"

"누구시죠?"

"애들은 괜찮냐고."

'뚝'

기분 나쁜 남자의 목소리에 크리스틴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상한 장난전화였다.

곧 전화는 또 걸려왔다.

"네. 윌슨씨네 집입니다."

"애들 좀 살펴보라니까."

'뚝'

장난전화라고 생각한 크리스틴은 전화를 다시 끊었다.

그러면서도 뭔가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자꾸 전화가 걸려왔지만 애써 무시했다.

결국 크리스틴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상한 남자가 자꾸 전화를 해요!"

"자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경찰은 결국 집까지 와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당혹스러웠다.

"흠.. 이상하군요.. 전화를 추적했더니 집안에서 걸린 전화인데요?"

"집안이라구요?"

나중에 알게된 전말은 소름끼쳤다.









크리스틴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이코는 위층 아이방에 있던 아이들을 죽이고 그 방에 숨은 채, 아이를 보러 크리스틴이 올라오면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
 
The babysitter and the man upstairs - Wikipedia

The babysitter and the man upstair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Urban legend originating from the 1960s The babysitter and the man upstairs—also known as the babysitter or the sitter—is an urban legend that dates back to the 1960s about a teenage girl babysitting children who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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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내용은 위키백과의 괴담을 재구성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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