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밀회 경비인 철근이는 숙직을 서며, 사내 순찰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4층에 내렸을 때, 어둠 속 어딘가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왔다. 발원지는 남자화장실로 보였다. “남자화장실인데 왜 여자 신음소리가 나는 걸까?” 철근이는 남자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소리가 나는 곳은 변소 끝 칸이었다. “누구 계십니까? 얼른 나가주세요. 건물폐쇄했습니다!“ 하지만 여자의 신음소리만 멈추지 않았다. “조금만요. 곧 끝나요!” 신음소리 너머로 뭔가 조금이면 끝난다는 남자의 목소리가 애절했다. 철근이는 야릇한 상상을 하며, 소리 뿐이었지만 호기심에 자극받았다. 철민이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변소의 아래를 몸을 숙여보았다. 여자의 것으로 보이는 다리와 남자의 것으로 보이는 다리, 격렬하게 움직이는 다리 두쌍이 보였다. ”아무리 .. 2023.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