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패러독스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실종 요즘 형사인 민호의 고민이 해결되지 않는다. 과학수사 기술이 발전해서 현재 미제사건은 거의 없다고 봐도 할 정도의 수준이 되었는데, 갑자기 이런 과학수사를 비웃는 실종사건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오, 또 실종이야." "이번에 실종자 인적사항은?" "이름 김도형, 나이는 서른 여덟... 직업은.. 검사네?" "검사라고?, 다른 특별한 건 없어?" "이 사람.. 불치병이 있긴 한데.. 지금 의학기술로 완치는 안 된다고 하거든? 근데 꾸준이 약만 먹으면 먹고 사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데..? 뭐지?" 민호의 머릿속을 스치는 하나가 있었다. 바로 최근에 사라진 사람들의 공통점이라고 느껴지는 것. 그건 바로 다들 전문직 종사자이며, 몸 어딘가가 불편한 곳이 있다는 것.. 다들 .. 202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