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선생1 외국어를 잘하는 아이 중학생인 민수는 외국어에 소질이 있었다. 영어는 기본이었고 다른 여타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는 각종 언어에서 두각을 보였다. 다른 아이들은 민수가 가족 중에 외교관이 있거나, 사업을 하여 외국을 자주 왔다갔다 하는 환경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민수는 일절의 외국 거주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였다. "헤이, 영석!" "니하오." 민수는 매일 아이들에게 인사를 할 때 그 나라의 인삿말로 했다. 그러면서 특유의 동작도 같이 하였다. 예를 들면 어느 나라 인사는 코가 맞댄다든지, 아니면 서로 볼을 부빈다는지 하는 것들이 그 예시였다. "영석아. 너는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하니?" "응, 과외선생님이 세상 모든 언어를 다 알고 계시는 분이야!" "설마.. 그럴리가.. 근데 혹시 그 선생님 연락처 알 수 있.. 2020.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