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애호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그녀의 취향 단짝 친구였던 은미와 미나가 저녁을 먹게 되었다. 약속을 먼저 잡자고 한 것은 은미였다. 은미는 결혼을 앞두었기에 청첩장도 주고 친목도 나눌겸 미나와 만나자고 하였던 것이다. 둘은 간단한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얘기를 나눴다. 전문직에서 종사하며 화려한 골드미스였던 둘 중에 은미가 먼저 결혼식을 하게 된만큼 회포를 풀 것들도 많았다. 여러 주제의 대화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미나야, 너는 결혼 안 할 거니? 이제 우리 나이도 마냥 어린 나이는 아니잖아. 집안에서 뭐라고 안 해? 너가 의사나 되니까 남자 그냥 골라서 하면 되잖아. 너가 버는데 굳이 잘난 남자 만날 필요있어?" "말은 쉽지.. 나도 의사씩 되면 남자 골라서 결혼할 줄 알았어.. 나는 가급적이면 돈은 내가 벌테니까.. 2023.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