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1 (도시괴담) 의문의 피서 얼마전에 휴가신청을 한 석주는 친구들과 시골할머니 댁에서 3박 4일간의 피서를 보내기로 하였다. 직장상사들의 눈치가 있었지만 망쳤던 작년 휴가를 떠올리면서 눈치를 보더라도 자기가 원하던 날짜에 휴가를 가겠다고 벼르던 석주였다. 그렇게 세명의 친구들과 날짜를 맞추고 시골 할머니댁으로 휴가를 떠난 석주는 할머니댁에 들러 짐을 내려놓은 후 바로 친구들과 계곡으로 달려가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아, 정말 시원하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석주와 친구들을 휘감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었기 때문에 피서를 온 사람들도 드물어 석주와 친구들은 아무런 방해없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겼다. 중학교 동창인 그들은 이미 훌쩍커버리다 못해 나이를 먹어 서른이 가까워오는 사회인이 되었지만 서로 뭉치기만 하면 다시 옛 중학교.. 2023.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