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교1 (기묘한 이야기) 육아의 달인 경미는 성공적으로 두 딸을 모두 국내 최고 대학교에 진학시켰다. 둘의 전공도 심상치 않은 전공이었다. 첫째 딸은 의대에 둘째 딸은 법대였다. 이렇듯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경미에게는 두 아이를 명문대에 진학시킬 수 있는 비법을 궁금해하는 엄마들의 많은 전화가 왔다. "전 아무것도 안 했어요. 아이들이 잘한 것이에요." 처음 경미는 이렇게 대답을 하였으나, 경미의 남편이 차라리 이런 걸로 강연을 나가보면 어떻겠냐며 얘기를 꺼냈고, 아이들도 다 컸겠다, 가정주부로만 있는 것도 지겨웠던 경미는 아이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대학교를 입학까지 전까지의 자기 교육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연에 나가게 되었다. "낮잠은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어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졸면서 10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1시간에서 2시간.. 2023.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