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년1 (기묘한이야기) 내사랑 스토커 내사랑 스토커 최근 민주에게 스토커가 생겼다. 강남 한복판을 지나가면 하루에 3번 이상은 캐스팅을 받는 민주는 인플루언서로 부지런히 활동을 하고 있었다. 큰 키에 작은 얼굴, 화려한 이목구비를 가진 민주는 어딜 가나 눈에 띄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신으로 통하며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민주였지만, 한가지 불만이 있었다. 유명인이라면 슬슬 사생팬이나 스토커가 생길 법도 했는데 생기지 않는 것이었다. '좀 눈에 안 띄나? 나보다 못난 것들도 사생팬이며 스토커가 있다는데 난 왜 없는 거야.' 그후부터 민주는 일부러 눈에 띄게 입고 다니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수수한 차림으로 다니는 민주였으나, 누구라도 연예인이거나 인플루언서라고 생각할만한 특이한 복장을 입고 다니기 시작했다. "오, 언니 팬이에요.. 인.. 2023.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