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하이커1 (도시괴담) 죽음의 히치하이커 최근들어 18번도로에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밤늦은 시각에 도로에 서있는 히치하이커를 태우면 며칠동안 열병을 앓다가 저세상으로 간다는 것이었다. 히치하이커를 태웠던 사람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니게 되어서 히치하이커의 생김새를 알 수도 없었다. 출,퇴근 길로 18번 도로를 항상 오고가는 종수는 평소에 미신을 믿지는 않았으나 18번도로와 관련된 사망사건 소식이 뉴스에 오르내리자 겉으로는 강한 척을 했으나 속으로는 조심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런저런 일로 다른 회사원들보다 늦게 집을 가게 된 종수는 18번 도로를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가다가 보니 어떤 지저분한 노파가 희미하게 손을 흔드는 것이 비추었다. "저...저게 그 말로만 듣던 죽음의 히치하이커군...." 종수는 그 할머니를 지나쳐버렸다.. 2023. 4. 27. 이전 1 다음